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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소식] ‘세계 최장 55km’ 강주아오 대교 10월 24일 개통

관리자님 | 2018.10.24 15:57 |

1200 달러가 투입되어 9년간의 대규모 공사를 마친 강주아오(港珠澳 홍콩-주하이-마카오) 대교가 

드디어 개통한다. 교통주택국 프랭크 국장은 국경을 초월하는 강주아오 대교가 24 수요일부터 

운영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공식 오픈 행사는 23 주하이에서 열리며, 시진핑 국가주석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주아오 대교를 이용하면 주하이에서 홍콩국제공항까지 걸리던 시간이 4시간에서 무려 45분이라는 파격적인 시간대로 단축된다.

 

주하이에서 콰이충 컨테이너 항구까지 3시간 30분이 걸리던 시간도 1시간 30분으로 줄었다. 홍콩-마카오간에 페리 이용시 1시간이 걸렸지만,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30분만에 가능하다.


도시간을 연결하는 대교 위로 셔틀버스가 24시간 운행된다. 피크시간대에는 5분마다, 외에는 10~15 마다 운행된다. 야간에는 15~30 마다 운행된다. 셔틀버스 편도 운임은 65달러, 야간 70달러로 책정될 예정이다.


한편 다음주 개통 소식을 불과 5일전에 통보 받은 크로스보더(Cross-border) 고속버스 회사들은 촉박한 시일 내에 서둘러 준비해야 한다면서 불평을 쏟고 있다. 쿤통과 마카오 사이를 버스 19대로 운행하기로 계약한 버스회사는 아직 차량 검사를 완료하지 못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일부 버스회사들은 10 26 경에 운행을 시작할 알았다고 한다. 다른 버스회사 측도 정부가 개통 2개월 전에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었지만 갑작스레 발표를 해버렸다고 불평했다.


정부의 갑작스런 개통 발표뿐만 아니라, 미처 완전하게 준비하지 못한 고속버스 회사 사정 때문에 실제로는 일주일 정도 지나야 도시간의 버스운행이 완전하게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주아오 대교는 총길이가 55km 이른다. 30 t 유조선 대형 선박들이 오갈 있도록 다리 한가운데는 길이 6.7km 해저터널로 연결된다. 대교를 통해 이동하다가 해저터널 양측의 인공섬에서 해저터널로 진입하는 방식이다. 2009 공사를 시작해 지난달 시험 운행을 시작했다.


마카오로 가는 개인 자동차들은 항구에 있는 3,000개의 주차공간 하나에 미리 예약할 있다. 교통국은 인공섬 위에 비슷한 주차장을 지어 수익사업으로 가능할지 기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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