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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소식] 또 귀저우 출신... 홍콩 고급 주택만 털어

관리자님 | 2016.09.27 12:43 |

또 귀저우 출신... 홍콩 고급 주택만 털어

2016.09.14


미국계 비지니스 재벌이자 홍콩 훈장 수여자인 짐 톰슨이 홍콩에서 연이어 발생하는 주택 침입 절도 사건의 가장 최근 피해자가 됐다.



홍콩 경찰은 딥 워터베이에 있는 짐 톰슨의 호화주택에 도둑이 들어 골드 바우히니아 스타 훈장을 비롯해 6개의 시계와 은괴, 보석류 등이 도난당했다고 발표했다.

 

짐 톰슨은 홍콩에 베이스를 둔 크라운 월드와이드 그룹의 회장이자 전 미상공회의소 의장을 역임했으며 홍콩 사회에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3년 골드 바우히니아 스타 훈장을 받았다. 홍콩 43번째 재벌이며 미국 포브스 지 선정 세계 401위 재벌로 올라가 있는데 재산은 미화 16 9천만 달러로 추정된다. 도난 당했던 골드 바우히니아 스타 훈장은 18캐럿의 금과 은으로 만들어져 액면가가 약 6천 달러이다.

 

집 주인이 휴가 중이었던 이 집에는 가정부만 있었는데 도둑들은 고급주택의 철제 고리를 끊고 1층의 서재 창문을 통해 3층짜리 집 안으로 들어갔다고 경찰은 설명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발생 두 시간 여 만에 짐 톰슨의 집에서 약 1km떨어진 곳에서 귀저우 출신 26세의 중국 남성을 붙잡았고 도난 당한 물품은 모두 회수할 수 있었다.

 

경찰은 이 남성이 홍콩에서 연이어 발생하는 고급 주택 침입 절도 사건을 기획하는 범죄 무리에게 고용된 것인지, 또 다른 주택 절도 사건에 연루되어 있는지 조사 중이다.

 

홍콩에서는 고급 주택을 중심으로 절도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 톰슨의 집 절도 사건은 이달 들어서만 여섯 번째 발생한 고급주택 절도 사건이다. 8 8일에는 홍콩에서 3번째로 부자인 청 유텅의 리펄스 베이로드 집에 도둑이 들었고 8 27일에는 스탠리 호의 전 파트너였던 엔젤라 렁의 집이 털리기도 했었다.


자료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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