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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소식] 홍콩 실버 환자 ‘쓰나미 처럼’ 급증 전망

관리자님 | 2016.09.26 11:26 |

25년 후, 실버 환자 ‘쓰나미 처럼’ 급증 전망

2016.09.21


입원 환자의 수가 앞으로 크게 늘어나 2041년이 되면 홍콩 공공병원이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2차 세계대전 이후 태어난 ‘베이비 붐’ 세대가 고령이 돼 병원을 많이 찾게 되는 ‘실버 쓰나미’현상을 가져올 것이라는 분석이다



홍콩대학의 연구 결과, 2012년 한해 821만 명이었던 공공병원의 진료환자 수가 오는 2041년이 되면 1,477만 명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연구팀에 따르면 첫 번째로 환자가 크게 늘어나는 시기는 2022년이다. 2022년이 되면 2차 대전 이후 출생한 베이비 붐 세대가 65세가 되기 때문이다. 2022년에 입원환자의 62%가 노인층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 비율은 2041년이 되면 76%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노인 환자는 이미 공공병원 입원환자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입원환자의 증가는 공공 병원의 병상 부족뿐 아니라 운영비에도 큰 부담이 된다. 현재 입원환자 1명당 비용은 1 4,500달러 정도이며 공공병원에서 발생하는 비용의 절반을 차지한다.

 

연구자들은 입원환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12년 기준으로 인당 평균 5.29일인 입원 일수를 줄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공공병원의 증설과 외국인 의사 고용도 제시됐다.

 

홍콩 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체 인구의 16%를 차지하는 65세 이상 노년 인구는 오는 2041년이 되면 30.3%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홍콩의 사회 노령화는 서구 국가들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자료출처 


【참고】 애니홍콩블로그 링크 - [홍콩서비스 산업] 신성장동력 - 의료서비스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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