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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소식] 中 관광객 늘었지만 지갑은 안 열려 ....

관리자님 | 2016.09.13 11:55 |

中 관광객 늘었지만 지갑은 안 열려… 1인당 소비 2천달러 줄어

2016.09.07


중국 관광객의 숫자가 13개월 만에 소폭 증가로 돌아섰는데도 불구하고 홍콩의 소매 경기 매출은 7월에도 7.7% 줄었다. 지난달의 소매 경기 매출은 6월보다는 감소 폭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17개월 연속 감소추세였다.



중국 관광객의 숫자가 13개월 만에 소폭 증가로 돌아섰는데도 불구하고 홍콩의 소매 경기 매출은 7월에도 7.7% 줄었다. 지난달의 소매 경기 매출은 6월보다는 감소 폭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17개월 연속 감소추세였다.

 

가장 매출이 많이 감소한 부문은 시계 등 귀금속이며 매출이 26.2% 줄었다. 전자 제품의 판매 역시 21.8% 줄었고 백화점 상품 매출도 6.9% 감소했다. 슈퍼마켓 생필품이나 의약품, 화장품, 의류 등은 소폭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홍콩 소매상 연합은 7월의 중국 관광객 숫자가 늘어 이보다는 나은 성적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면서 내년까지는 계속해서 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홍콩의 소매 경기는 관광객, 특히 중국 관광객 숫자와 연동해서 움직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중국인 관광객의 경우 근 1년 만에 숫자가 늘었지만, 소비가 이전에 비해 크게 줄었다. 올해 상반기 중국인 관광객 1인당 소비액은 7,105달러였다. 2년 전에는 9,000달러 이상이었다. 홍콩 소매상 연합은 중국인 관광객 특수는 이제 끝났다고 보고 있으며 올해 전체의 성적은 1999년 이후 가장 나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자료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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