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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소식] 리카싱, 19년째 홍콩 최고 재벌

관리자님 | 2017.02.05 19:25 |

리카싱, 19년째 홍콩 최고 재벌  

2017.01.25


포브스지가 발표한 홍콩의 50대 재벌 순위 1위를 88세의 리카싱이 19년째 지켜냈다.

리카싱의 재산은 지난해 미화로 10억 달러가 줄어 미화 303억 달러인 것으로 추정됐다.

 항만부터 부동산까지 사업을 넓혀 ‘슈퍼맨 리’로 불리는 리카싱은 현재는 사업 구조 개편을 통해 홍콩이나 중국의 부동산 외 해외의 다른 사업으로 사업분야를 넓히고 있다.


           

리카싱은 지난해 중국의 Dalian Wanda 그룹 창업주 왕 쟈린에게 아시아 최고 재벌의 자리를 내주었다. 홍콩 재벌 2위도 리싸우키가 그대로 유지했다. 리싸우키의 재산은 미화 236억 달러. 3위는 귀금속업체 초우타이푹과 뉴월드 개발을 소유한 청 씨 가족이 차지했다. 청 씨 가문의 수장인 아버지는 지난해 9월 별세했으며 사업은 큰아들에게 물려진 상태이다.

10위권 안에서 순위가 오른 사람은 말 많은 재벌 조셉 라우이다. 현재 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65세의 조셉 라우는 얼마 전 자신의 이전 여자 친구 뤼라이콴과 공식적으로 헤어졌다는 사실을 홍콩의 모든 일간지 1면에 크게 광고를 내면서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올랐었다.

사생활이 복잡하고 지난해 가끔 병원 신세를 지기도 했지만 조셉 라우의 재산은 미화 24억 달러가 늘어 총액이 미화 155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포브스는 추정했다. 이로써 조셉 라우는 썬홍카이의 토마스 쿽, 레이몬드 쿽 형제를 5위로 내려 앉히고 홍콩 재벌 4위에 올랐다. 라우는 홍콩 사장 개발회사 Chinese Estate Holdings의 대주주이다.

 

올해 홍콩의 50대 재벌 순위 대부분은 역시 부동산 개발회사 대표들이 차지했으며 마카오 게임 사업의 순익 개선으로 카지노 재벌들도 순위권 안에 돌아왔다. 카지노 재벌 스탠리 호의 딸 팬시 호는 지난해 재산이 20% 늘어 미화로 총액이 43억 달러가 됐으며 홍콩에서 세 번째로 부유한 여성으로 이름을 올렸다.

 

스탠리 호의 네 번째 부인 안젤라 렁도 자신이 사장으로 있는 SJM Holdings의 주가가 오르면서 재산이 미화 15억 달러에서 지난해에는 두 배 이상인 미화 41억 달러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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